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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연주 변호사 프로필 고향 법률사무소

victor45 2019. 10. 16. 10:39

'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라는 SNS 글로 화제가 됐던 이연주 검사 출신 변호사가 검찰 스스로 조직 문화를 바꿀 수 없다고 비판했답니다. 그녀는 1973년생으로서 고향 출생지는 경남 진주시이며 학력 대학교는 서울대 사법학과입니다. 결혼 남편 배우자는 미공개입니다.

이 변호사는 10월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찰 조직 문화는 검찰 스스로가 못 바꾼다"며 "너무 익숙해져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검찰이) 조직 문화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한다"며 "전관 문제하고 결부된 거고, 검찰에서 개혁할 사람들인 간부들이 할 의사가 있을까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사는 항상 언젠가 변호사를 하는데 자기가 변호사가 돼 사건을 들고 왔는데, 이제 투명하고 공정해져서 못 봐 드린다 하면 좋겠냐"고 덧붙였답니다. 아울러 "검사를 만나 '왜 너네들 전관 오면 사건 봐주고 그렇지 않냐'는 얘기를 해봤다"며 "그런데 의식이 없다"고 꼬집었답니다.

그는 "(검사들은) '우리가 99% 사건을 똑바로 한다. 1%는 압력도 들어오고, 선배가 부탁하고 그러면 잘 봐줄 수도 있는 거지 왜 그러냐'라고 한다"며 "자기가 선배가 오면 들어주고 자기가 선배가 됐을 때 그걸 찾아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이 변호사는 "(이러한) 자기 합리화라는 게 엄청난 것"이라며 "(전관예우는) 말도 못 한다"고 비판했답니다. 그는 "검사장으로 나가느냐, 부장 검사나 차장 검사로 나가느냐에 따라 변호사 수입이 수십 배는 차이 날 것"이라며 "그러니 인사 경쟁에서 목매달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