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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프로필 국회의원 고향 딸

victor45 2019. 10. 5. 01:42

1958년 인천에서 2남1녀 중 맏이로 태어난 남 의원은 어린 시절 집과 학교 밖에 모르는 얌전한 학생이었답니다. 그렇지만 수도여자사범대 국문학과에 진학하면서 세상에 눈을 떴답니다.

평범한 '국어교사'를 꿈꾸던 그는 70년대 말 독재정권 치하에서 '동일방직 노조' 사건을 겪으면서 '여성'과 '노동'에 관심을 갖게 됐답니다. 특히 대학 3학년때 재단비리 관련 학내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가 강제 퇴학당한 뒤로 인천 부평공단에서 어학운동을 하고 직접 미싱을 배워 공장에 취업하면서 여성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했답니다.

1980년대 인천 일하는 여성 나눔의 집 간사, 인천 여성노동자회 창립 멤버 등으로 활동하고, 1990년대 인천여성노동자회 등 한국여성단체연합에 20년 가까이 몸 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