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요리연구가 심영순의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10월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이 직원들과 함께 안동으로 출장을 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당일치기 출장을 떠난 심영순 일행은 계속해서 일정이 지연돼 많은 시간이 지체됐습니다. 결국 심영순과 직원들은 안동에서 강제로 하루를 묵게 됐답니다.
심영순은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에게 메뉴를 이야기하며 "밥 차려와"라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들은 "너무 막무가내이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답니다.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1박2일 출장에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재료지만 최선을 다해 요리를 만들었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심영순은 "맛없으면 '이런 실력으로 누구 식당을 망치려고 해'하고 혼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선생님, 오늘 놀부 같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